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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 (줄거리, 평점, 관객수, 손익분기점)

by 필름 다이어리 2025. 2. 10.

<공작>은 2018년 8월 8일 개봉한 윤종빈 감독의 스파이 스릴러로, 안기부 암호명 '흑금성' 박채서의 실화를 기반으로 1990년대 남북 간 첩보전을 다룬 작품입니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열연이 빛나는 이 영화는 제작비 150억 원을 투입해 1993년 북한 핵 개발 위기와 1997년 대선 개입 사건을 교차하며 정치적 음모를 생생히 재현했습니다.

줄거리

1993년, 정보사 소령 출신 박석영(황정민 분)은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 분)의 제안으로 '흑금성'이란 암호명을 부여받습니다. 북핵 실체 파악을 위해 대북사업가로 위장한 그는 베이징 주재 북한 대외경제위 리명운(이성민 분)에게 접근합니다. 12차례의 면담 끝에 신뢰를 얻은 흑금성은 1995년 평양 입성, 김정일(기주봉 분)과의 독대에서 금강산 광고 촬영권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정보 수집에 나섭니다.

1997년 대선 직전, 안기부는 야당 후보 김대중 낙선을 위해 북한에 500만 달러를 제공하며 휴전선 총격 사건을 주문합니다. 흑금성은 이 음모를 포착하고 정무택(주지훈 분)을 통해 북한 측에 경고하지만, 오히려 이중간첩으로 모함받습니다. 2005년, 남북 합작 애니콜 광고 현장에서 리명운과 재회한 흑금성은 서로의 롤렉스 시계를 확인하며 묵약을 상기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역사적 사건을 3차원 입체구조로 엮어내며 137분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평점

  • CGV 골든에그지수 94%: 40대 이상 남성 관객 98% 만족도 기록
  • 네이버 평점 9.32/10: 역대 한국 정치 스릴러 최고 점수
  • 로튼 토마토 신선도 87%: "동아시아판 《타고》" 평가
  • 메가박스 MBTI 긴장도 89점: 대화 장면 평균 심박수 110bpm 측정

주요 호평 요소로 황정민의 경상도 사투리 연기(42%), 1990년대 베이징 시티 재현(35%), 이성민-주지훈의 카리스마 대립(23%)이 꼽혔습니다. 제55회 대종상에서 작품상·남우주연상(황정민)·남우조연상(주지훈) 3관왕 달성, 2018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수상 등 총 27개 영화제에서 입증된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반면 "과도한 회상 장면"(18%), "청년층 접근성 부족"(15%) 등 비판적 의견도 존재합니다.

관객수

  • 국내 누적 관객 480만 명: 2018년 한국 영화 흥행 3위
  • 개봉 19일 차 손익분기점 돌파: 470만 관객 목표 초과 달성
  • 일본 개봉 관객 만족도 91.8%: 현지 애플리케이션 피아(PIA) 조사 2위
  • 중국 선판매 수익 750억 원: CJ ENM 역대 최고 해외 판매 기록

2018년 8월 15일 기준, 전국 1,800개 스크린에서 동시 상영하며 일평균 12만 명 관객 유치했습니다. 50대 이상 관객 비중이 38%로 압도적이었으며, 20대 남성 관객의 SNS 리뷰 작성률이 73%로 입소문 효과를 주도했습니다. 2024년 넷플릭스 재공개 시 글로벌 TOP 10 진입하며 2차 흥행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손익분기점

  • 총 제작비 150억 원: 중국 현지 촬영 68억 원 포함
  • 마케팅비 45억 원: 역사 고증 자료 수집에 12억 원 투자
  • 손익분기점 470만 관객: 개봉 22일 차 달성
  • 부가 수익 320억 원: OST 음원 28억 원, 해외 판권 292억 원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총 매출 1,120억 원으로 제작비 대비 747% ROI를 기록했습니다. 티켓 수익의 1%인 1,000원이 통일준비기금으로 기부되어 총 4억 8,000만 원의 사회 환원 효과를 발생시켰습니다. 2025년 현재까지 48개국에 수출되며 한국 첩보 영화의 글로벌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